[오늘 날씨]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월요일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비 덕분에 폭염은 주춤하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오다 그치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또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 서해5도 등은 20~70㎜, 강원 동해안과 전남, 경상도, 제주도는 5~40㎜입니다. 비가 오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 덕분에 기온은 조금 낮아졌습니다. 제주도에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6.1도, 강원도 춘천이 23.7도, 강릉이 22.8도, 인천이 25.8도, 수원이 25.2도, 대전이 26.2도, 대구가 24.4도, 창원이 25.1도, 부산이 26도, 제주가 2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춘천이 28도, 강릉이 27도, 대전이 29도, 청주가 30도, 전주가 29도, 부산이 30도, 제주가 3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또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내일은 강원내륙과 충북, 남부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도는 오전 한 때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부터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겨요.
등굣길 : 우산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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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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