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된 인천-김포 해저터널 나흘째 통제… 원인 파악 못해

Է:2017-07-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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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개통된 북항터널이 집중호우로 침수돼 나흘째 통제되고 있다. 북항터널은 인천과 김포를 잇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다.

터널 안에 배수펌프가 설치돼 있었지만 폭우 당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터널 중간 지점에는 1m 이상의 물이 차올랐을 정도로 침수가 심했다. 배수펌프 고장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배수를 위해 살수차량이 투입됐고,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고속도로 관계자는 "낙뢰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로, 물이 빠져야 원인을 알 수있다"며 "사태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길이 5.4㎞ 북항터널은 왕복 6차로로, 착공 5년 만인 지난 3월 개통했다. 화수부두와 북항 바다 밑을 통과한다.

북항터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인천과 김포를 오가는 차량이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심해졌다.

민형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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