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청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에서 유한킴벌리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주최로 열린 2017 그린캠프에 모인 전국의 여고생들이 숲 속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은 그린캠프는 ‘숲에서 길을 찾다’를 여고생들이 과학적 진단과 함께 본인의 미래와 꿈을 설계해보는 세션, 숲의 생태와 효용, 미래의 시급한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등 숲을 주제로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학교수,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교사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그린캠프’는 현장교육의 대명사로 불리며 지난해까지 4,000명이 넘는 환경 리더를 배출했고, 다시 대학생이되어 여고생들의 멘토로 돌아오는 일명 ‘연어캠프’로 자리잡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2015)에 따르면, 그린캠프에서의 숲체험이 숲과 환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정서적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등 긍정적 효과를 나타낸다고 발표한바 있다.
서영희 기자 finalcut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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