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게임에 빠져' 모의권총 4점 훔친 30대 입건

Է:2017-07-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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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26일 모의권총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쯤 광주 북구 한 서바이벌게임용품 판매점에서 진열돼 있던 서바이벌 게임용 모의권총 2정을 몰래 가져가는 등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총 150만원 상당의 모의권총 4정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펑퍼짐한 윗옷을 입고간 뒤 벨트 사이에 모의권총을 넣고 판매점을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서바이벌 게임을 즐겨하는 김씨는 모의권총을 소장하려고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에서 "모의권총을 집에 보관·수집하는 게 취미인데, 가격이 비싸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훔친 권총을 김씨로부터 회수해 주인에게 되돌려줬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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