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루마니아 종자연구소와 MOU…체리·베리·씨앗류 등의 우수 종자 보유

Է:2017-07-26 03:49
:2017-07-2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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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가 과수육종 산업의 발전을 위해 루마니아 종자연구소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용인시는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 순방 중인 정찬민 시장이  24일(현지시간) 미하일 코만(Mihail Coman) 루마니아 종자연구소장과 피테슈티시에 있는 종자연구소에서 과수육종 산업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루마니아는 전체 인구의 28%가 농업에 종사하고 았을 정도로 농업 비중이 큰 국가로 체리, 베리, 씨앗류 등의 우수한 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화훼·종자 관련 수출 무역업체 오르히디아디자인 김인숙 대표도 참석해 양 기관의 교류협력을 위해 오르히디아디자인이 가교 역할은 물론 유통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종자연구소는 과수육종 관련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시와 과수 품종등록, 육종기술 교류, 묘목생산 등의 과수육종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종자연구소는 용인시에 한국지사 설립을 목표로 인적자원 교류, 과수육종 프로그램 개발과 공동연구 등의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미하일 코만 종자연구소장은 “루마니아의 종자기술이 세계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재원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용인시와 협력해 과수육종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 과수육종 산업 육성에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농업전문 인적자원 교류와 과수육종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공동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용인시는 지난 2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예유통단지 조성을 위해 네덜란드 대형 화훼그룹 ‘힐베르다 데 보어(Hilverda De Boer)’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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