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평택시가 시민에게 문화도시 방안을 묻는다.
평택시는 다음 달 26일 오후2시 국제교류센터 다목적홀에서 ‘시민이 꿈꾸는 문화도시 평택!’이라는 주제로 “제2회 평택시 2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원탁토론에 참가할 시민(평택시민 또는 평택시 직장·학교 등에 소속된 사람)은 다음달 4일까지 시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화(동주민센터, 자치교육과 031-8024-2731)로 신청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제1회 원탁토론을 통해 시민들은 평택시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로 ‘타도시 대비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꼽았다.
따라서 시민이 바라는 평택의 미래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웰빙 문화도시’다. 이 점에 착안해 제2회 원탁토론 주제를 이같이 정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기존의 일방통행식 발표형 토론회를 벗어나 참가자 전원이 원탁에서 평택의 문화에 대해 의견을 제시, 공유, 소통 등 쌍방향 토론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어 투표를 통해 최종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평택이라는 공동체의 현안에 대한 직접 민주주의 방식의 새로운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소통과 참여의 공감행정을 구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동 미래비전을 수립하려 한다”고 200인 원탁토론의 배경을 설명했다.
평택=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