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0일 광주시와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건설 조기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46명이 참여하며 출범식은 광주시청에서 열린다.
협의회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내년도 국비예산심의 때 국토교통부가 달빛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하도록 압박할 계획이다.
달빛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191㎞ 철도를 건설해 광주와 대구를 1시간 내외에 오고 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영호남 화합을 위해 추진됐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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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건설 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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