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그레가 17일부터 23일까지 독특한 모양의 바나나맛 우유 전용 빨대 '마이스트로우'를 G마켓에서 한정 판매한다. 마이스트로우는 누워서 마실 수 있는 '링거 스트로우', 연인에게 추천하는 하트 모양의 '러브 스트로우', 기존 빨대보다 지름이 4배나 큰 '자이언트 스트로우'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의 광고 영상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링거 스트로우였다. 링거 스트로우는 누워서도 바나나맛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제작된 1m70㎝ 길이의 빨대다. 실제 링거처럼 조절기도 있어 우유가 나오는 양을 원하는 대로 늘리거나 줄이며 마실 수 있다. 네티즌들은 "'프로눕방러(주로 방에 누워서 지내는 사람)'인 나에게 아주 좋은 아이템" "진짜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러브 스트로우는 연인이 함께 마실 수 있도록 입구가 2개 달린 하트 모양을 갖고 있다. 자이언트 스트로우는 지름이 1.2㎜나 되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빨대로 기존의 빨대 입구가 너무 좁아 답답했던 사람들을 위해 고안됐다. 마이 스트로우 프로젝트는 빙그레와 영국 디자인 컨설팅 회사 '키네어 듀포트'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현재 링거 스트로우는 일시 품절 상태이며 세 제품 모두 가격은 3900원이다.

박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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