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도 폭염’ 폐지 줍던 70대 할머니 도로 위에서 숨져

Է:2017-07-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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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34도 폭염 속에서 폐지를 줍던 70대 할머니가 도로에 쓰러져 숨졌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14일 낮 12시40분쯤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A씨(75·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의료진은 A씨가 34도에 이르는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소일거리삼아 폐지를 수거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이날도 폐지와 헌책 등을 수거하기 위해 수레를 끌고 집을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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