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두 차례 핵 재처리로 플루토늄 추가 생산

Է:2017-07-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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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 핵 시설 영상에 대한 38노스 홈페이지 캡처

북한이 핵개발을 위한 플루토늄을 추가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4일(현지시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 사이 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과학단지를 위성 촬영한 열사진 분석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지난해 9월~10월, 올해 3월~6월 두차례에 걸쳐 위성 열사진을 분석해보니 핵시설의 온도가 주변보다 높았다. 이는 북한이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플루토늄의 생산량은 알 수 없지만 핵무기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의 보유량을 늘리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8노스는 또 영변 핵 단지의 우라늄농축시설에 대해서도 “열을 내는 활동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면서 “다만 이것이 원심분리기 가동의 결과인지, 시설의 보수나 관리 활동 때문인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무기용 플루토늄을 50킬로그램 이상 보유하고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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