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시키며 적은 한마디에 감동한 배달원 사연

Է:2017-07-13 15:40
:2017-07-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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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장대비가 쏟아지던 날 배달 음식을 시킨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트위터리안은 최근 쪽지가 붙어있는 참외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는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족발은 먹고 싶고 해서 요청 사항에 ‘비가 많이 오니 천천히 조심해서 오세요’라고 적었는데 이런게 들어있었다”라고 감동했다.

지난 10일 장맛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던 밤 이 트위터리안은 족발이 먹고 싶어 배달 주문을 넣었다. 그러자 얼마 뒤 족발이 배달됐고, 그 안에서 쪽지가 붙은 참외가 발견됐다. 쪽지에는 “천천히 조심해서 오라는 그말에 너무 감동받았다”며 "이 참외에 제 마음을 담아보내요"라고 적혀있었다. 비오는 날 배달원의 안전을 운행을 기원하는 마음이 전해진 것이다.

이 트윗은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13일 현재 리트윗 1만8000회를 넘기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배려하는 주문자와 감사하는 배달원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이런 미담은 널리 알려 서로 실천하게 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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