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말 개관을 앞두고 마련한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음악감독과 인기가수, 재즈 피아니스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일 뮤지컬 '고래고래'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박지윤의 브라스 연주팀 그루브어스가 첫 오픈 스튜디오를 이용했다. 이어 바비킴·조항조·박강성 등 인기가수와 재즈 피아니스트 유승호 트리오, 캐나다 출신 건반연주자 루크매퀸 등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이곳에서 작업을 할 예정이다.
충주음악창작소 오픈 스튜디오는 녹음 스튜디오 장비의 안정화와 함께 뮤지션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음반 제작을 위한 고품질 녹음과 함께 연주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작업하도록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악창작소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9억원을 들여 조성됐다.300석의 공연장과 음반 제작이 가능한 고품질 녹음실, 개인 작업실, 연습실 등의 최신 시설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음반제작사 출신의 수준급 음향감독을 배치했고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으로 유명 뮤지션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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