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부터 상어가족까지 인기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7'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16주년을 맞는 이 행사는 국내외 320여 개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과 단체들이 '콘텐츠의 비상(飛上)구를 함께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뽀로로, 라바, 로보카폴리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코닉스, 상어가족으로 유명한 핑크퐁을 비롯해 대원미디어, CJ E&M, 로이비쥬얼 등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의 최신 현황,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캐릭터 산업의 4차 산업 혁명 모습, 사업 교류 프로그램, 일반 소비자 대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이벤트도 풍성하다.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핑크퐁과 아기상어, 튼튼선생님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 상어가족 댄스 경연 대회 등이 준비돼있다. 그 외에도 캐릭터 깃발 마술, 캐릭터 주제곡과 뮤지컬 안무 배우기, 퀴즈쇼 등 다양한 놀이가 있다.
채효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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