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가발 전문 브랜드 힐링햇이 국민일보 주최 ‘2017 고객선호브랜드지수 1위’ 인증식에서 고객만족브랜드(항암가발)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7월 1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항암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힐링햇은 자체 디자인연구소와 항암 환우 TF팀을 두고 전 제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는 프리미엄 항암가발 브랜드다. 홍대점과 잠실점 두 군데의 쇼룸을 마련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능성 항암 통가발, 통기성과 흡습속건성을 강화한 항암모자가발, 천연 소재 원단을 사용해 민감한 두피를 보호하는 항암두건 등이 있다. 각 제품들은 자체 디자인연구소에서 기획과 제작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으며, 항암 환우들의 엄격한 사전 테스트와 검증을 거친 제품이다.
힐링햇은 환우들이 항암가발 제품을 착용할 때 느끼는 불편 사항과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주력해 왔다. 40년 가발 제작 전문가와 협업해 항암 통가발의 정수리 스킨을 실제 두피와 흡사하게 제작한 것과 항암모자가발의 안감을 흡습속건력이 뛰어난 쿨론 원단으로 제작한 것 등이 그 예다.
힐링햇 관계자는 “항암치료 탈모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외적인 변화는 환우들에게 있어 심리적으로 매우 큰 고통”이라며 “같은 항암치료 경험자로서 환우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그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더 좋은 항암가발 제품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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