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어린이집 교사 결핵 아니다… 감염 우려 없어

Է:2017-07-09 15:14
:2017-07-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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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결핵에 걸린 것으로 판정됐던 충북 충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질병관리본부의 추가 검사에서 결핵환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충주시보건소는 지난 4일 결핵균이 발견된 어린이집 교사 A(40·여)씨를 상대로 질병관리본부가 2차 핵산증폭검사(PCR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결핵 항상균 감염자로 판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비결핵 항상균에 의한 폐 질환은 기침과 가래 등 폐결핵과 유사한 증상과 검사 결과를 보이지만 타인에게 감염되지는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결핵 항상균 환자로 판정돼 6주 후에 나오는 배양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며 "약을 먹도록 했던 24개월 미만 원생들의 투약은 중지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어린이집 교사 A씨는 충주지역 한 종합병원에서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근무를 중단하고 자택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었다. A씨는 올해 초 해당 어린이집 교사로 채용될 당시 건강진단에서는 결핵 소견이 없었다.

A씨와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동료교사 8명과 원아 44명은 엑스레이(X-ray) 검사와 피부 반응검사(TST)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잠복 결핵 판정이 나온 원아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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