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인천서구청장 취임 3년 “문화재단 설립하겠다”

Է:2017-07-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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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회색도시 인천의 산업 유산을 헐어서 없애지 않고 문화예술 거점으로 만드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5일 “남은 임기 동안 안전과 복지, 교육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문화재단 설립, 주차장 건설, 공원조성, 교통시설 정비 등 생활 정책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구청장은 “지난 3년 동안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도시안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위험지역 해소를 위해 1000대가 넘는 CCTV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실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재난재해에 대비해 인천 최초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범죄예방을 위한 가스배관 형광물질 도포, 주민 참여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자체개발한 동작감지형 CCTV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체감안전지수를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구는 어린이들을 위한 통학로 주변 안전을 위해 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약을 맺고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경찰청으로부터 2015년과 2016년 연속해 우수협업지자체 인증과 제1회 범죄예방대상을 수상했다.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서구 기업&일자리 지원센터’와 ‘인천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직과 구인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필요한 인재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을 조화롭게 연결해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같은 결과로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 구청장은 “지역 구석구석 다양한 도움이 필요한 구민에게 민·관 통합적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자원 발굴과 관리를 강화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평가 공모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 2015년 최우수상에 이어 2016년 대상을 수상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동친화도시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사회적 약자 중 가장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 아동”이라며 “자기 방어능력이 가장 약하고, 자기표현 능력과 권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아동들이 자기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나 도시구조, 도시 관리가 이루어지면 이곳에 사는 다른 사람들도 사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구청장은 노인복지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검단지역과 가좌동에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고 경로당 50여 곳에 냉방기를 설치해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구청장은 노인들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서구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실버급식도우미, 실버카페 등 지난 3년간 총 8,570명에게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왔다.

강 구청장은 “인천에서 2번째인 구 단위의 문화재단 설립해 이를 기반으로 서구의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문화콘텐츠의 다양화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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