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길 “평생 욕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 없어”

Է:2017-07-01 23:32
ϱ
ũ
2014년에 이어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수 길(39·본명 길성준)이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욕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다.

가수 길 (사진=뉴시스)


길씨는 1일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진 이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부모님과 친구들, 팬 여러분을 볼 면목이 없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며칠 전 친구들과 술 한잔을 했다.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왕복 8차선 도로 중 4차선에 정차하고 잠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전석에 잠이 들어있는 저를 경찰관님이 깨워 음주측정을 해 면허 취소가 나왔다”며 “1㎝건 100㎞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건 분명 큰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사진=길 트위터 캡처)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길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길씨는 지난달 28일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가 오전 5시쯤 서울 남산3호터널에서 100m정도 떨어진 도로에 자신의 BMW차량을 세우고 그 안에서 잠을 잤다. 지나가던 시민이 차 문을 열어놓고 혼자 잠들어 있던 길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길씨는 지난 2014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