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고 열풍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CJ E&M과 PMC프로덕션 공동 제작으로 2018년 3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13년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케이블TV 드라마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배우 정우 고아라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등은 드라마출연을 계기를 통해 스타가 됐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는 그동안 1997년, 1994년 1988 등 세 차례 제작됐다. 뮤지컬로 처음 만들어지는 것은 두 번째 시리즈인 ‘응답하라 1994’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20대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고민이 개성만점 캐릭터들에 녹여져 있어 뮤지컬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받았다.
제작사인 CJ E&M과 PMC프로덕션은 29일 드라마 속 주요 캐릭터인 쓰레기, 칠봉이, 성나정 등을 오디션으로 뽑는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고는 PMC프러덕션 홈페이지(www.i-pmc.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및 접수는 e-메일(musical.pmc@gmail.com)로 하면 된다. 원서마감은 7월13일 정오까지다. 공개 오디션은 같은 달 17일부터 진행된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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