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햇볕이 뜨거워지면 트러블도 많이 생기고 노화도 빨리 진행됩니다. 한여름 햇볕에 맞서 고운 피부를 지키고 싶다면 밥팩을 해보세요.”
‘피부에 밥을 주는 여자’로 불리는 이금희 ㈜이금희 피부과학 회장은 28일 별명에 걸맞게 요즘 같은 때는 밥팩이 최고라고 추천했다.
밥팩은 말 그대로 밥으로 팩을 하는 것이다. 믹서기에 흰밥과 생수를 넣고 요플레처럼 곱게 갈아 세안한 얼굴이나 트러블이 생긴 부위에 펴 바르고 30분쯤 지난 뒤 물로 닦아내면 된다. 이 회장은 땀띠가 나거나 물집이 생겼을 때도 밥팩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햇볕에 장시간 노출돼 기미가 거뭇거뭇 올라왔을 때는 상추팩이 좋다고 했다. 파란 상추 잎 3장 정도와 생수를 약간 넣고 믹서기에 갈은 다음 곡물가루를 1큰술 넣고 개서 얼굴에 발랐다 40분쯤 있다 헹궈내면 된다.

이 회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 공기오염이 심각해지고 가습기 살균제 파동 등으로 자연미용법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것 같다”고 면서 이달초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에서 ‘이금희 피부밥 곡물팩 완벽 패키지’를 판매했을 때 매진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영화배우 임창정이 사용해 효과를 봤다고 해서 ‘임창정 곡물가루’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이 제품은 발명특허까지 받았다.

이 회장은 “곡물가루에 대한 판매문의가 잇달아 오는 30일 아임쇼핑에서 오전 7시15분에 다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성은 뉴 골드 곡물가루 10g짜리 80포와 곡물앰플 25㎖짜리 2병과 30㎖짜리 곡물 BB 2개 세트에 9만9000원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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