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 가격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에 비해 17.1%가 올랐으며 재작년 5월과 비교해도 8.2%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박은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일찍 찾아온 더위가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또 복숭아 포도 등도 3년 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해 서민들이 여름철 별미로 즐기기에 부담스러워졌다.

맥주도 여름철 소비가 많은 대표적 주종이다. 맥주값은 작년 5월에 비해 6.6%가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맥주회사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린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민형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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