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 ‘7000미라클 – 땅끝으로(연출 전샘)’는 농사를 지으며 마을 주민에 복음을 전하는 강성룡(전남 담양 갈전교회) 목사의 사연을 7월 4일 오전 10시 10분 방송한다.(재방송 7월 4일 밤 11시 10분, 5일 오후 2시 50분)
강 목사는 낮은 곳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로 서원했다. 그 마음으로 부임한 담양 갈전교회.

하지만 목사안수만 받으면 떠나는 사역자에게 교인들은 상처를 받았고, 그래서 강 목사는 교회와 마을에서 외면 당했다.
강 목사는 떠나지 않았다. 혼자 농사를 짓고 마을 주민을 도우며 다가갔다.
가진 것을 나누었다. 그렇게 강 목사는 마을 주민의 이웃이 됐다.
강 목사의 가족은 10평 남짓한 공간에서 생활한다. 하지만 그저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 그 진심만으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목회가 된다고 그는 귀띔했다.
“119가 따로 있나요. 부르면 언제든지 올께요.”
마을을 돌아다니다 연로한 어르신이 있는 집으로 들어가는 강성룡 목사, 어르신은 그를 보고 반갑게 맞이하지만 금세 얼굴이 어두워진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아프지 않고 편히 가면 좋겠다고 말하는 어르신. 하지만 그보다도 어르신의 걱정은 자신이 죽으면 아무도 오지 않을 장례식장이다.
강 목사는 그 어르신의 새끼손가락을 살포시 걸며 내가 꼭 가겠노라고, 부르면 언제든지, 무슨 일이든 갈 것이라 약속한다.
7000미라클-땅끝으로는 농촌 시골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의 이웃이 되어 하나님이 이웃되는 삶을 실천하는 담양 갈전교회 강성룡 목사의 사연을 소개하고 기도와 후원의 손길을 기다린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