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웅 “체육교류가 남북문제 확실히 풀 수 있을 것”

Է:2017-06-27 23:51
:2017-06-2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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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북한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남북경협에 앞장서고 있는 한 인사에게 “체육교류가 남북문제를 확실히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한반도평화통일재단 최용관 상임회장은 27일 인천 송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인천대 남북아카데미 총원우회 2017년 이사회’에 참석해 장웅 IOC 위원과의 만남 과정에서 확인된 남북 체육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을 전달했다.

최 상임회장은 인천대 남북아카데미 직전 총원우회장으로 북한 평양에 공장이 있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이갑영 인천대 남북아카데미 원장이 27일 송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남북아카데미 모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첫번째가 최용관 한반도평화통일재단 상임회장. 인천=정창교 기자

이날 모임에서 이갑영 인천대 남북아카데미원장은 “인천대 내에 연 15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통일후통합연구원을 활성화해 중국의 조선반도연구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한국 최고의 통일정책 연구원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대는 64개 학과 전체가 통일과정에서의 역할을 모색하는 등 통일문제에 대해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대 남북아카데미는 CEO 과정으로 2011년부터 7년 동안 꾸준히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총원우회를 맡고 있는 제4대 조경주 회장(석촌도자기 대표)는 “개성공단에서 350명의 북한 직원들이 일하는 공장을 운영해본 결과 개성공단과 같은 공단 10개만 있어도 통일비용없이 단계적으로 통일이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대 남북아카데미 제14기는 오는 9월 6일 60명 규모로 개강한다.  

한편 인천시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남북 스포츠 교류가 하반기에  재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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