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칼부림 사건' 결혼업체에 불만 품은 60대 소행

Է:2017-06-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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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결혼정보업체 대표를 칼로 수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김모(6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전날 오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역삼역 5번 출구 인근에서 결혼정보업체 대표 A(57·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5년 전 A씨가 운영하는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한 김씨가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A씨로부터 몇차례 주선을 받았지만 성사되지 않았다”며 “최근에는 주선도 안 해주고 전화도 피하는 것 같아 불만이 쌓였다”고 진술했다.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17시간의 응급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 아직 피해자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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