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산 4위' 권혁빈 회장, 법적 분쟁으로 검찰 조사

Է:2017-06-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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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동업자와 맞고소

온라인 1인칭 총격게임 ‘크로스파이어’로 큰 성공을 거둔 권혁빈(43)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회장이 법적 분쟁에 휘말려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정희원)는 22일 권 회장을 고소인 겸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했다.


 권 회장이 운영하는 스마일게이트는 수년간 중국에서 온라인게임 1위를 지킨 크로스파이어를 개발, 서비스하는 업체다. 권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의 50대 부자 순위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4위에 올랐었다. 5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었다. 당시 권 회장의 재산은 61억 달러(약 6조8900억원)로 추산됐다.

 권 회장은 2012년 중국 현지의 한국인 사업가 A씨와 공동 투자해 게임 유통 회사를 설립했지만, 갈등 끝에 지난해 10월 A씨를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A씨는 권 회장을 무고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양측 진술을 모두 들어본 뒤 증거 관계를 종합해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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