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요즘 가까운 숲을 찾아 몸과 마음을 힐링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예산 지원을 통해 11월까지 산림휴양시설 4곳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전?오후 하루 2회 2시간씩 운영하며 사전예약 시 참여 가능하다.
◇용인자연휴양림=확 트인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비오톱, 야생화 단지, 숲놀이터 등을 조성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임신부부를 위한 ‘태교숲’, 가족 화합을 도모하는 ‘숲 속 나무 위의 집’,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엄마의 숲 산책’, 은퇴자 및 어르신의 새 출발을 돕는 ‘은빛 날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031-324-3747).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울창한 숲을 바탕으로 각종 산림휴양시설과 쉼터가 조성돼 있다. 이달까지는 스트레스 자율신경 균형검사기로 현재 스트레스 상태를 확인해보고 숲 속을 걸으며 힐링 할 수 있는 ‘오감 숲속 힐링 체험’을 운영한다. 7월부터는 ‘치유숲길’을 본격 개방해 예비부부 및 임산부, 장애인, 치매·ADHD 환자, 아토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031-8086-7487).
◇파주 율곡수목원=내년 정식개원에 앞서 현재는 침엽수원, 방향성식물원, 율곡정원, 사임당 치유의 숲 등 일부 구간을 임시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숲’,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가족숲’, 중년기 엄마의 활력증진을 위한 ‘엄마활력숲’, 예비 부모를 위한 ‘예비 부모숲’이 있다(031-940-4633).
◇양주 불곡산산림욕장=치유숲길, 명상공간, 숲속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에 송추유원지·일영유원지·장흥관광지 등 유원지가 많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숲태교’와 ‘나를 찾아 떠나는 숲 속 여행’ 등 인체 면역력 증진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031-821-7351).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올 여름엔 일상에서 지친 심신, 숲에서 치유하세요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