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신명철이 첫 CCM '나의 평생에'를 16일 발매한다.
'나의 평생에'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시편 23편, 다윗의 고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푸르른 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부드럽고 청량한 미성의 보이스를 가진 신명철의 목소리가 담담히 주의 은혜를 고백하고 있다.
신명철은 "지난해 말 개인적으로 아픔의 시간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하던 중에, 너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배를 드리라는 마음을 받게 됐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배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찬양이었다. 찬양을 통해 부족한 목소리이지만 주님께 최선의 예배를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신명철은 원주시립합창단, 케이페라 너울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 미국 중국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찬양선교팀 '라이프로드 싱어즈' 창단멤버로 7년째 사역하고 있다.
신명철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정직하게 찬양으로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기교나 화려한 것들보다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발걸음을 하나하나 고백하며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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