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안과 이종수 교수가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APACRS (아시아·태평양 백내장 굴절수술학회)’에서 새로운 수술기법을 소개하는 동영상 영역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수는 익상편제거 후 생긴 합병증으로 안구의 천공이 생길 수 있는 공막의 연화 및 괴사부위를 공여(Donor)조직 없이 환자가 지니고 있는 테논조직을 이용해 안구의 조직을 보강하는 새로운 수술기법을 비디오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 교수는 6개국 (중국, 호주, 싱가폴, 인도, 홍콩, 대만) 심사위원으로부터 심사항목인 독창성, 임상적용 및 교육적 측면, 수술기법, 과학적인 내용에 인정을 받아, 3개 영역(구연, 포스터, 비디오)에 참여한 한국의 안과의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 했다.
이번 연구는 학회에 참여한 3500여명의 국외 안과의사들에게도 안구의 공여조직이 부족한 현 의료의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안구의 천공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시술방법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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