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이날 박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을 문체부 제2차관으로 발탁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참 나쁜 사람'이 문체부 차관이 되고 국정원 댓글 수사를 방해한 직속상관을 적시하고 좌천되었던 고검 검사는 검사장 승진과 고검장이 맡던 서울지검장으로, 우병우사단은 줄줄이 좌천으로 일부는 사표를 내고 검찰을 떠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 전대표는 "그러나 국회에서 법의 제·개정이 없는 개혁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같은 일이 반복된다"며 "사이다 인사도 좋지만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민주주의를 지키는 법과 제도의 개혁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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