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구 일대에 우박이 쏟아졌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손톱만한 우박이 내리고 있다” “우산이 찢어질 것 같다” 등의 글과 함께 우박 영상이 빠르게 올라왔다. 한 국민일보 독자는 “빗소리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우박이었다”며 오전 10시5분쯤 서울 서초동에서 촬영한 영상을 제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 북부 등 중부지방과 경상도에서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와. 우박 떨어진다. pic.twitter.com/QJTyz1oPDZ
— 한창훈. 커피 내리는 사람 (@coffeepervert) 2017년 6월 1일
우박 ㅁㅊㄷㅁㅍㅇ pic.twitter.com/LJsL6UA2C9
— 완불Bang! (@wbb_ANG) 2017년 6월 1일
우박.. pic.twitter.com/FRVnpncYGM
— 쭈꾸미 (@Zhuggumy) 2017년 6월 1일
한편 31일 오후 전남 담양군에선 탁구공 만한 우박이 30분가량 쏟아져 차량 파손 신고가 잇따랐다. 농경지 역시 작물과 재배시설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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