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서 2~6일 영호남 마을기업 직거래장 개설

Է:2017-06-01 10:19
:2017-06-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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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2일부터 6일까지 영호남 지역 마을기업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직거래하는 장터가 열린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영호남 지역 40개 마을기업의 엄선된 상품을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 전북 등 영호남 마을기업회장들이 지역 간 네트워크를 결성한 후 첫 사업으로 기획한 것이다.

부산에서는 조청유과·쌀로 만든 강정 등을 생산하는 ㈜공덕과 미역·미역귀·다시마를 생산하는 희망기장 등 6개 기업이 참여한다.


광주에서는 간장·고추장·된장 등을 생산하는 어머니손맛두레사업 등 3개 기업이, 전남에서는 댓잎 쌀 생 국수를 생산하는 죽향식품과 찰보리쌀 및 잡곡을 판매하는 지내들영농조합 등 3개 기업이 참가한다.

경남에서는 생강진액·딸기쨈 등을 생산하는 간디숲속마을과 건강나물세트를 판매하는 다래마을기업 등 10개 기업이, 전북은 16년 최우수마을 수상에 빛나는 연근제품을 판매하는 백련농장과 들기름을 판매하는 남원흥부마을 기업 등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울산에서는 헤어리본·인형쿠션 등을 생산하는 수다장이와 천연원석 목걸이와 브로치 등을 만드는 루첸행복드림 등 7개 기업이 소비자들을 만난다. 

‘영호남 마을기업 네트워크’ 대표인 김종록 전북마을기업협회장과 유영택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장은 상생협약을 맺는다. 협약 체결로 영호남 지역의 마을기업 제품이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상시 입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해 설립한 마을단위 기업이다. 행자부 주도로 2011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해 지난해 전국 1446개로 늘었다. 이들 기업은 1만6000여명의 고용효과와 126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황기연 행자부 지역공동체과장은 “이번의 직거래 장터가 마을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마을기업을 통해 지역내 영호남 상생협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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