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남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전 5시 기준 현재 기온은 서울 18.2도, 인천 17.4도, 수원 16.5도, 춘천 18.9도, 강릉 22.7도, 청주 18.6도, 대전 19.6도, 전주 17.1도, 광주 16.9도, 대구 19도, 부산 19.5도, 제주 18.9도 등 입니다.
낮에는 전국의 많은 지역이 30도를 웃돌겠는데요. 서울도 낮 기온 29도로 어제보다 1도가량 높겠습니다. 그밖에 인천 24도, 수원 29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청주 32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대구 35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등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대구, 경남 양산·합천·창녕·함안·의령·밀양, 경북 청도·경주·김천·고령·경산·영천·구미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일시적으로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존농도는 제주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 외출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서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다소 강한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에서 0.5~1.5m, 동해에서 0.5~2.5m입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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