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중 이웃 주민에게 염산 뿌린 50대 여성

Է:2017-05-28 15:55
:2017-05-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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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일보 DB

말다툼을 하다 이웃 주민들에게 염산을 뿌린 5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박 모(5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10분쯤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단지 정자에서 A(52·여)씨 등 이웃주민 5명(여성 2명, 남성 3명)과 술을 마시다가 A씨 등 3명에게 염산 1ℓ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3명은 얼굴, 팔 등에 염산이 묻어 1도 화상을 입었다.

박 씨는 A씨에게 "내 아들이 도둑질을 했다는 험담을 하고 다닌다"며 말싸움을 벌였다. 이어 박 씨는 철물점에서 청소용 염산을 사와 김 씨 등에게 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 등 6명은 자주 어울리던 사이였다. A씨 아들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사건이 일어났다"며 "A씨 아들에 대한 험담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라고 말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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