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 측은 "작가의 예술관과잠재적 역량, 지속적성장가능성, 작업의 독창성을 고려해 '2017 수림미술상' 수상자로 정혜련 작가를 단독 선정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정 작가는 나무와폴리카보네이트 등의 재료를 모듈화하여 특정 공간에 스케일 있는 드로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업에 대한 꾸준한 고민과 발전 과정에서 엿볼 수 있는 작품 세계의 독창성이 모든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림미술상은 시대정신을 앞서가는 역량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 시행되었다.
이 상은 특별히 2001년부터 2016년 까지 16회 동안 진행된 광주시립미술관 주최 '하정웅 청년 빛 작가전' 전시에 참여한 약 80여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47명이 포트폴리오를 접수했고,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작업실 현장 방문 인터뷰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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