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2일 전날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우리 군 당국은 지난 21일 오후 4시59분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5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닌 것으로 추정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극성 2형' 시험발사 현장을 찾아 군장병을 독려했다.

오후 4시59분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북극성 2형'이 발사 됐다.


하늘로 날아가는 미사일에 '북극성-2'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극성 2형' 발사 모습을 보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북극성 2형'이 전송한 것으로 보이는 지구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에서는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8분 후인 오후 5시7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최초 보고를 받았다. 이후 NSC 상임위 즉각 소집을 지시했고, 오후 6시27분까지 상임위 결과를 포함해 모두 5차례의 보고를 받았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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