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서 어선 전복…선장 등 일가족 3명 구조

Է:2017-05-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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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으나 배에 타고 있던 선장 등 일가족 3명은 경비정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0일 오전 10시35분쯤 신안군 압해읍 효자도 북쪽 0.4㎞ 해상에서 무안선적 2.47t급 통발어선 Y호가 전복됐다.

이 선박에는 선장 김모(55)씨와 부인 김모(46)씨, 사위 모모(23)씨 등 일가족 3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주말을 맞아 사고발생 우려해역에 배치돼 경비업무를 수행 중이던 경비정 P-19정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P-19정은 당시 주변 낚시어선의 동향을 살피며 안전관리를 하던 중 300여m 떨어진 곳에서 이동하던 통발어선이 갑자기 전복되는 것을 발견하고 상황실로 보고 후 현장으로 이동해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Y호는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통발을 수거하고 목포북항으로 돌아오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장 김씨 등 3명은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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