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스승의 날이 15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광신고등학교에서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참여 독려 행사를 가졌다.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동·청소년 세대의 바른 인성 함양 및 서로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인성 캠페인이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학교 선생님, 부모님 등 삶의 가르침을 주는 스승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공모전으로, 전국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다.
이날 재단은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홍보대사인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와 함께 방문해 학생들과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편지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광신고 학생들은 선생님께 직접 손편지를 쓰고, 홍보대사 인피니트와 함께 카네이션과 감사의 케이크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인피니트 멤버 이름이 적힌 우체통을 학교에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김영란법 시대에 선뜻 전하기 힘들었던 감사의 마음을 오늘 쓰는 손편지에 담아보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아동 청소년들이 스승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교육부를 비롯한 4개 행정부처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원한다.
교원그룹 및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특별 후원으로 함께 하며, 심사위원장으로 이어령 전 교수가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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