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을 중심으로 축구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이희석선교사는 지난해부터 합류하여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축구 기본기와 전술등을 지도하고 있는 카메룬 20세 이하 국가대표 출신 플랭크(27) 코치가 5월말까지 체류비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정부 당국에 체포돼 2개월간 구류된 이 후 본국으로 추방된다면서 선교 차원에서 힌국교회가 후원해 줄것을 요청해 왔다.
플랭크 코치는 태국 리그에서 프로축구선수로 활동하다가 은퇴하여 태국 방콕에 축구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운영하던중 비자가 만료되어 캄보디아로 일시 왔다가 이 선교사를 만나면서 캄보디아 축구 선교 사역에 새로운 비전을 갖고 현재 6개 청소년 축구팀 지도를 하고 있다.
이 선교사는 "현재 플랭크 신분이 캄보디아내 불법 체류자로 현행법상 미화 6000$(한화 약720만원)을 캄보디아 이민국에 지불해야 비자 문제를 해결 하고 사역을 지속할 수 있다며,사역의 지속성을 위해 한국교회가 후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캄보디아는 축구 열기가 불어 프놈펜 지역에만 인조 축구경기장이 400개가 넘을 정도로 평일은 물론 주말에 청소년과 직장인들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교회에서 축구 선교를 할 경우 많은 청소년들을 선교 대상자들로 삼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황금 어장"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헤브론 유스 축구 클럽'팀 을 운영하고 있는 이 선교사는 앞으로 체계적인 축구 선교 사명자를 양성하여 전국에 지도자로 파송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 플랭크 코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도움을 요청했다.
플랭크 코치는 현재 2개 학교 축구팀과 2개 지역 교회 축구팀 지원,헤브론 유스 클럽 2개팀등 6개 팀을 매일 2시간씩 지도하고 있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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