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 서울기독대학교(총장 이강평 목사)가 15일 오전 개교 80주년 기념예배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기독대가 비전선포를 하는 이유는 대학의 경쟁력과 미래의 발전 동력 확보가 필요에서다.
이강평 총장은 "우리나라는 2026년에 고령인구가 20%를 넘어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며 "이런 가운데 건강과 행복을 중시하는 힐링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고 지적 요구, 감성, 휴식 등의 키워드가 연계된 실버 콘텐츠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사회환경과 산업수요를 고려해 실버 산업 분야를 집중특성화 분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기독대는 '3H 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3H 대학'은 행복한(Happy) 사회를 만드는 휴먼(Human)인재 양성 허브(Hub)대학을 뜻한다.
학교 측은 비전 달성을 위해 수평적 특성화와 수직적 특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성과를 낼 방침이다.
수평적 특성화는 C2-GPS형 미래 휴먼인재 양성이 목표다.
C2-GPS(Christianity, Creativity, Globality, Practice, Speciality)형 인재상을 갖추고,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휴먼인재 양성이 목표다.
수직적 특성화는 뉴시니어 통합서비스 전문 휴먼 인재 양성을 강조한다.

서울기독대는 1985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했다. 97년 대한기독교신학교에서 대한기독교대학교로 승인받았으며, 1999년 서울기독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신학과·사회복지학과·국제경영정보학과·무용학과·음악학과 등 5개의 학부로 구성돼 있다.
일반대학원에 신학과·사회복지학과가 있고, 전문대학원으로 신학전문대학원이 있으며 특수대학원으로 사회복지대학원·치유상담대학원 등이 있다.
이밖에 무용학과·음악학과와 관련해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이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