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지하철 8호선 연장) 1,2공구 공사 발주…2022년 완공 목표

Է:2017-05-12 10:43
:2017-05-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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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행할 별내선 1, 2공구 구간.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건설사업 구간 중 서울시 시행 구간인 1, 2공구(강동구 암사동~구리시 토평)의 공사를 발주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별내선의 총 사업비가 기획재정부에서 승인된 데 따른 것이다.
 별내선은 지하철 8호선 종점역인 암사역을 시작으로 한강 밑을 통과해 구리시 구간을 지나 남양주시 별내읍까지 12.9㎞가 연장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3184억원이다.

서울시는 암사동과 한강을 지하로 통과해 구리시 토평까지 연결하는 1~2공구 3.72㎞ 구간의 공사를 맡는다. 발주 공사비는 2797억원이며 2022년 완공이 목표다.

경기도 시행 구간인 3~6공구 9.18㎞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해 지난해 5월 착공, 현재 공사 중이다.

시는 1, 2공구의 낙찰자가 결정되면 1공구는 7월, 2공구는 10월에 계약을 체결해 착공할 계획이다.

별내선 전 공구.

별내선이 완공되면 남양주시 별내에서 송파구 잠실까지 이동 시간이 27분으로 기존 도시철도 노선 이용시 보다 약 17분 정도가 단축된다. 현재는 별내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차례로 갈아 타야 해 약 44분이 걸린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8호선이 남양주시 별내와 구리시를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과 바로 연결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 주민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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