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무위원 일괄 사표 제출에 "검토 후 방침 정하겠다"

Է:2017-05-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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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황 총리, 혼란스러운 국정 상황 잘 관리했다"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5부요인 환담자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오늘 중으로 본인을 포함한 국무위원과 정무직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당분간 국무회의 필요성 등 여러 가지 사항 검토한 뒤에 사표 처리 문제 방침을 정하겠다"고 답했다.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황 총리와의 오찬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오후에 예정돼 있는 첫 서명(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방안)을 하시는 것이 국무회의가 필요할 수 있어 시급히 국무회의의 의결이 필요할 수 있다"며 "그런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서 결과에 따라 정하겠다. 국무회의가 단시간에 열릴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황 총리에게 "그동안 혼란스러운 국정 상황을 잘 관리해주셨다"고 말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또 황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여러 가지 경제 상황, 외교·안보 상황, 강원도를 비롯한 산불, AI와 구제역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필요한 보고를 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산불 문제에 대해서 이번 정부가 특별한 관심 가지고 다시한번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고 김 의원이 말했다.

이날 오찬은 문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후 1시20분부터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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