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6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열린 '프리허그' 행사에 참여했다.
문재인 후보측은 이날 유튜브의 '문재인 공식채널'을 통해 이날 프리허그 행사를 생중계했다.
프리허그 행사 전에 가수 이은미가 히트곡 '애인있어요'를 불렀다.
이후 무대에 오른 문재인 후보는 '사전투표 참여율이 기대보다 훨씬 높았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봤다며 수많은 지지자 인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재인 후보는 '제 경호가 걱정되는 게 아니라 생각이 다른 분들의 안전이 걱정된다'며 참석한 모든이에게 서로에 대한 배려를 부탁했다.
문재인 후보는 공연을 마친 이은미와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프리허그 행사는 고민정 전 아나운서와 조국 서울대 교수가 진행했다.
'모태솔로' '유기동물 주인' 등 여러 사연을 가진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와 문재인 후보와 대화를 나누고, 포옹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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