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에 넣는 종이 왜 다르죠?” 사전투표 주의할 한 가지

Է:2017-05-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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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외선거인(왼쪽)은 투표용지를 담은 회송봉투를, 관내선거인(오른쪽)은 투표용지를 그대로 투표함에 넣는다. 뉴시스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방법은 본 선거일과 다르지 않다. 다만 관외선거인은 한 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회송봉투 확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를 시작한 4일 홈페이지에 투표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총선이나 지방선거와 다르게 투표용지 한 장을 받아 한 명에게 기표하는 대선은 투표 절차가 간단하다.

선거인은 사전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출하고 본인의 신원을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수령한다. 이어 기표소로 들어가 투표용지에서 지지하는 후보 이름 옆 공백에 도장을 찍는다. 투표용지를 접어 투표함에 넣고 퇴장하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이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관내선거인'의 경우다.

주민등록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 투표하는 '관외선거인'의 절차는 조금 다르다. 투표용지를 수령하면서 자신의 거주지 주소가 적힌 황토색 회송봉투를 수령해야 한다. 투표용지는 회송봉투에 넣어 봉합하고, 이 봉투를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크게 복잡하지 않지만, 회송봉투에 주소지가 정확하게 기록됐는지 확인해야 하는 점에서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회송봉투는 사전투표가 마감되면 관내 우체국으로 인계된다. 참관인이 이 과정을 지켜본다. 회송봉투는 우체국에서 관외선거인의 주거지 선거관리위원회로 발송된다. 이 봉투의 개표 역시 본 선거일인 오는 9일 동시에 진행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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