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 입은 여경 앞에서 못된 짓한 변태의 최후

Է:2017-05-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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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사부일체'의 한 장면.

 도시철도에서 상습적으로 여성을 성추행한 변태가 쉬는날 사복을 입고 있던 여경한테 못된 짓을 했다가 현장에서 붙잡혔다.
1일 부산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한 전동차 안에서 김모(58)씨가 출입구 앞에 서 있던 한 여성의 엉덩이를 쳤다.

이 여성은 곧바로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펴보니 뒤에서 김씨가 바지 지퍼를 내리고 신체 중요 부위를 내놓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여성은 곧바로 김씨의 왼쪽 팔을 꺾어서 제압한 뒤 주위 승객들에게 112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하철경찰대에 넘겨졌다.

침착하게 김씨를 제압한 여성은 북부경찰서 만덕지구대에 근무하는 2년차 경찰인 태선영(30·여) 순경. 태 순경은 경찰 무도훈련을 통해 틈틈히 익힌 체포술로 김씨를 단번에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검거 소동으로 해당 열차는 4분 동안 서면역에서 정차하기도 했다.

김씨는 도시철도 2호선 내 바바리맨으로 불리는 인물로, 앞서 비슷한 피해 내용의 성추행 신고 2건도 김씨의 소행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습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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