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중 교복 발견… 미수습자 박영인군 명찰

Է:2017-04-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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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27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유류품으로 발견된 휴대전화를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세월호 선내 수색에서 미수습자의 교복 상의가 발견됐다.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박영인군의 명찰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7일 세월호 선내 수색에서 단원고 교복 상의 1점을 포함한 28점의 유류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교복 상의는 세월호 4층 선수에서 발견됐다. 박영인군의 명찰이 붙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인군은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구조되거나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수습자 9명 중 단원고 학생이다. 미수습자는 단원고 교사 고창석씨 양승진씨, 학생 남현철군 박영인군 조은화양 허다윤양, 제주도로 이사를 가던 권재근씨와 아들 권혁규군, 이영숙씨다.

교복 상의와 함께 여행용 가방 등도 발견됐다. 다만 교복 외의 물품은 누구의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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