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상생에 나선 용인지역 기업들…정찬민 시장 “이러한 것이 바로 ‘사람들의 용인’”

Է:2017-04-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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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지역 기업인들이 구내식당에 지역 농산물인 백옥쌀을 우선적으로 사용키로 하는가 하면 관내 이마트 7개 점장들이 저소득 가정을 위해 3000만원 상당 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에 발 벗고 나섰다.


 용인시는 26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쌀 수입 개방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를 위해 시와 이동면기업인협의회,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용인백옥RPC)간 3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찬민 시장과 김윤영 이동면기업인협의회장, 이래성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동면기업인협의회는 직원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15개 업체가 백옥쌀을 우선 사용하고 백옥쌀 등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용인백옥RPC는 백옥쌀의 원활한 공급에 적극 협조하고, 시는 기업에 백옥쌀 정보 제공 및 홍보 등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동면 기업인 대표들로 구성된 이동면기업인협의회는 현재 5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역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서준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러한 것이 바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들의 용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이마트 7개점 점장들도 이날 정 시장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전기밥솥 150개와 백옥쌀 4㎏짜리 15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이들 전기밥솥과 백옥쌀은 수급자와 장애인, 홀로어르신,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관내 이마트 7개점은 올해 1억2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외계층 지원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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