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의 경우 차량의 충격이 탑승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에 신체 전신의 균형을 망가뜨리기쉽다.특히 허리나 목처럼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주요 신체부위들은 충돌 시 순간적으로젖혀지면서 주변 근육과 인대에 무리를 주거나 골절까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골절, 타박상처럼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상해를 입은 환자는 입원 및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이에 비해 경미한 접촉사고가 난 경우 스스로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추후 척추나 근육의통증, 두통,메스꺼움 등 교통사고 후유증을유발할 수 있어 사고의 크기를 떠나 즉시 내원해 치료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산본 오월한의원 정민찬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언제 어떤 식으로 통증이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교통사고 직후 후유증 예방 치료를 실시하는 한의원 등을 방문,후유증이 발생하기 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은 제대로 치료받지 않을 경우 만성 통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거나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을 위해 침,뜸,부항,한약,한방물리치료 등을 이용, 환자의 체질과 사고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으로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여기에 보험처리가 가능한 경우라면 한의원의 후유증 예방 치료비 역시 100%를적용 받을 수 있어 의료비에 대한 본인부담금도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정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하지 않으면 추후 원인 모를 통증으로 더 힘든 시기를 보낼 수도 있다”며 “교통사고를 당했거나 사고 후유증이 의심된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교통사고 치료가 가능한 한의원을 내원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치료는 체질과 연령,증상 등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기 때문에 경력이 풍부한 의료진 및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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