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상공에 전투기 출현' 가슴졸인 시민들… SNS '발칵'

Է:2017-04-25 11:13
:2017-04-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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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 강남 하늘에 전투기가 출현해 시민들이 두려움에 떠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10시쯤 강남 상공에서 전투기 편대가 저공비행을 했다. 굉음에 놀란 시민들은 SNS통해 이 사실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미군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로 북상하는 등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시기에 갑자기 전투기가 나타나 놀랐다며 불안해 했다.


하지만 강남 상공에 출현한 전투기는 공군 블랙이글스 편대로 확인됐다. 29일 열리는 서울 국제휠체어마라톤 대회 축하비행을 위한 사전훈련으로 전해졌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21일 SNS를 통해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서울 하늘에 블랙이글스가 나타납니다!”라며 25일 비행훈련을 예고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 10시30분부터 10시50분, 오후 3시 20분부터 3시50분까지 두 차례 진행된다.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한 네티즌들은 안도했지만 “이 시국에 갓끈을 제대로 매는 구나”라며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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