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건물에서 20대 인턴 추락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제3별관 4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도청 소속 인턴 A(29)씨가 추락해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A씨는 24일 오후 6시쯤 옥상에서 추락해 지상에 주차된 차량을 충격한 뒤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부터 4개월 한시 청년인턴으로 이 건물에 있는 부서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해왔다. 뇌병변장애 4급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경찰이 확보한 옥상 CCTV에는 사고 당시 A씨가 홀로 옥상으로 향하는 장면이 담겼지만 A씨가 추락하는 장면이나 직전 모습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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