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을 해보니 유니버설디자인이 정말로 필요하다는 걸 피부로 느꼈습니다.”
경기도 평택시는 24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확산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유니버설디자인(UD)이란 성별·연령·신체적 능력 등에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디자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건축·교통·도시계획·도시재생·복지 등의 연관 부서 공무원이다.
이들은 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방문,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과 선진사례 등을 접하는 기본이론 교육과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을 받았다.
유니버설디자인센터 내 UD체험장의 시설체험과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시설물과 미적용 시설물을 비교 체험하는 등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며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현장체험교육을 전 직원으로 확대 실시해 실무부서에서 각종 사업의 설계 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모두가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시 전반에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간부공무원 110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셜디자인 적용의 필요성과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평택=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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