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북한 내통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하고 특검, 국정조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2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철우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주재로 송민순 회고록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문재인 후보의 거짓이 드러났다. 진실 규명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현재 공약위원회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은 이 사건을 북한 내통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하고 문 후보의 진실규명을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밝힌다"며 "진실규명을 위해 북한 내통 사건에 대한 수사, 국회 운영위와 정보위 등 관련 상임위 긴급소집요구, 허위사실 유포 혐의 형사고발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북문제 최고 의사결정에 관한 중대한 거짓말을 두고 북풍공작, 색깔론이라 하며 덮으려고 하는 것이야말로 정치공작"이라며 "관련 정부기관도 2007년 11월 당시 노 대통령이 주재한, 외교부와 국방부 통일부 국정원에 있는 회의록 일체를 공개해 국민에게 밝힐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문재인 후보가 북한 내통사건에 대해 실무적으로 TF팀 만들어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하든 여러 가지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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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송민순 회고록 진실 규명 위해 특검, 국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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